‘이 맘을 나눠요’는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 및 아동의류를 기증하면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행사다. 기증된 아동용품 및 의류는 이랜드재단이 기부한 물품과 함께 굿윌스토어에 기증, 재활용되고 판매된다.
‘이 맘을 나눠요’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기증한 아동용품의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3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권, 5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10개 이상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노트를 100명에 한해서 추가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동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이랜드리테일 멤버십(E맘클럽) 고객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많은 분들을 인터뷰 해 보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옷, 가방, 장난감 등을 처치하기 곤란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고객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면서 장애우들의 자립을 돕고 쇼핑 지원금도 받아 아동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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