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2일 창원시에서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국민안전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 창원시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시민, 학생 등 53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창원시 상남동 지역 상가 260곳과 국가유공자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에 자동확산소화기, K급 소화기, 추락방지경보기, LED소화기 표시등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 및 설치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이밖에도 행사 참가자들은 창원시 마산어시장, 상남시장 등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펼쳤다. 관계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업소와 상가에 화재 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소방차 카퍼레이드와 함께 상남동 일대를 돌며 가두 행진을 했다.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와 이동소방안전체험 차량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안전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하이트진로가 2일 창원시 상남동 일대에서 국민안전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 국민안전캠페인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8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다양한 국민안전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 전주와 무주 지역에 심신안정실과 휴양시설을 개소했다.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매년 상·하반기 전국을 순회하는 국민안전캠페인을 정기 행사로 펼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창원시 행사는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국민안전캠페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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