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6월 종료 예정이던 5G 완전무제한 요금제 판매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다.
먼저 SK텔레콤의 경우 5
GX프라임 또는 5
GX플래티넘 요금제 가입시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24개월 동안 데이터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월 7만5000원인 5
GX스탠다드 가입자에게 제공되던 데이터 50GB 추가 프로모션과 T멤버십 VIP 또는 휴대폰 파손보험 중 택1 혜택 그리고 5GX VR팩, 5GX 게임팩 등 5G 전용 콘텐츠 혜택은 태블릿
PC·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1회선 요금 50% 할인으로 변경됐다.
SK텔레콤 측은 5G 상용화 확장에 따라 스마트폰 이외의 기기 유저가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질적인 데이터 추가 제공이라는 기존 혜택이 더 피부에 와닿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어 LG유플러스의 경우 2019년 말까지 5G프리미엄, 5G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25% 선택약정요금 할인 외에 추가 할인된
LTE 요금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 해외 로밍 데이터 무제한 반값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끝으로
KT는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상시 판매 중이기 때문에 이동통신 3사가 하반기 갤럭시 폴드, 갤럭시 노트10 공시지원금 재원 확보를 위해 갤럭시 S10 5G와 V50 씽큐의 공시지원금을 하향 조정한 것에만 동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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