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베트남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24일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Petrovietnam Gas Corporation)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지업체인 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체 공사금액 1억7950만달러로,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950만달러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2019년 6월 30일 착공하여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티 바이 LNG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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