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가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9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알렸다.
올해는 생산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2017년 ‘리딩 서플라이어’에 참가해 품질과 납기 준수율을 개선했던 혜인정밀 대표는 “직원들이 의욕적으로 변하면서 표정이 밝아졌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직원들 본인이 만드는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게 되어 개선 활동을 지속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딩 서플라이어’는 선진사례와 혁신 기법을 전파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두산인프라 동반성장 활동이다. 자체적인 협력사 육성프로그램(Doosan Supplier Excellence Program)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생산 운영과 품질 보증, 제조 기술 등을 지원한다.
두산인프라는 2014년부터 지난 해까지 전체 협력사 540여 곳 가운데 26개 협력사를 선정해 ‘리딩 서플라이어’를 진행해왔다. 2018년 참여 협력사인 테스크는 제조 라인 레이아웃 개선을 추진해 물류 동선 최적화와 생산 효율 향상 효과를 거뒀다. 양산품 초기 품질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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