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보험학자들로 구성된 보험경영연구회는 ‘리스크와 보험’이라는 대학교 교재에 국내 보험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나생명보험의 실버암보험 개발사례를 실었다. 당시 고연령자의 경우 암보험 가입이 제한적이었는데 실버암보험의 출시로 가입이 가능해져 보험시장에 고령자 암보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상품리스크보다 고객의 니즈를 우선해 개발된 혁신 사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라이나생명은 2011년 당시 대부분의 암보험이 6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했다. 만성질환과 암과의 관계를 계산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던 당시 국내외 논문과 해외사례조사를 통한 리스크분석을 통해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고령층에 대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는 요율을 개발하면서 무려 10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다.
실버암보험은 현재도 ‘뉴실버암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2012년 7월 이후 꾸준한 판매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2018년 12월까지 38만건 이상이 판매됐다.
또 2012년에는 최근 인기를 끄는 치매보험에 업계최초로 경증치매까지 보장을 확대하며 고객의 혜택을 넓혔다. 올해는 집에서 요양을 해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집에서집중간병특약(무해지환급형)’을 출시하며 업계 최장기간인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처럼 라이나생명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 해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된 데는 홍봉성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상품 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실버암보험도 홍 사장이 직접 상품개발을 독려해서 나온 경우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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