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충전으로 2시간 넘게 비행할 수 있고 연료전지 탈부착도 쉬운데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까지 현지 맞춤형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모빌리티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기존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충전된 수소용기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두산모빌리티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수소용기 교체 및 수소 주문의 편의성 ▲중국 내 수소 공급 네트워크 및 신속한 고객 대응 체계 구축 ▲중국 업체 협력 통한 현지화 전략 등을 널리 알릴 기회로 삼았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드론의 본고장인 중국도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엑스포를 통해 두산의 연료전지 기술을 알리고 현지에 구축한 수소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산모빌리티는 국내외에서 시범사업 및 실증 테스트를 거쳐 올 4분기 중 상용화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모빌리티 홈페이지 내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구입 고객에게 1년간 수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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