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첸 라이브러리는 KCC건설이 기존 일반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 시설 내 일부의 문고가 아닌 독립된 건물로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단지 내 특화 도서관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상징인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기획한 도서관으로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분위기까지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특화 공간으로 설계된다.
지난 13일에는 교보문고와 스위첸 라이브러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시설뿐만 아니라 내실 면에서도 국내 최고의 단지 내 도서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국내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의 장서량인 약 1만 권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는 아파트 도서관에 제공되는 법적 수량인 1,000권의 10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입주 후 도서관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 국내 최대 규모 서점인 교보문고의 운영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도서 바코드 라벨 부착 및 대여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KCC건설 관계자는 “스위첸 라이브러리와 연계하여 전면으로 썬큰 형태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및 스크린골프, 키즈&맘스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하여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고의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