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락스타 존 본조비와 프랑스 와인계 샛별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이 합작해 만든 '햄튼워터'(Hampton Water)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본조비는 다수의 와이너리를 찾아본 끝에 남프랑스 랑그독 와인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인 제라르베르트랑과 조인벤처회사인 '햄튼 워터 와인'을 설립했다. 본조비 부자가 병 디자인을 포함 제품 제작과 블랜딩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만든 햄튼워터는 그루나슈 등 지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을 이용해 신선한 과실향과 은은한 미네럴 터치가 생생하게 표현된 로제 와인이다. 지난해 3월 첫 출시 후 세계적 유명 와인평론지인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로부터 90점을 받고 2018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와인(83위)에 선정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본조비는 "제라르 베르트랑과 와인을 만드는 일은 다른 작곡가들과 협업하는 것만큼 창조적인 경험이었다"며 "그는 훌륭한 음악가처럼 재능과 와인의 관한 지식을 사용한다"고 와인 생산과정의 소감을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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