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오전 강세 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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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이날 "대내외 변화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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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이주열 총재 발언은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한 것이라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0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35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1틱 오른 110.18, 10년 선물(KXFA020)은 44틱 상승한 130.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3.0bp 내린 1.502%, 국고10년(KTB10)은 3.8bp 내린 1.634%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이주열 총재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높아진 영향에 초반부터 강해진 모습"이라며 "오전 홍남기 부총리가 이주열 총재 발언은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한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전해지면서 강세 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한은이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다.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다음번 금통위 때에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 같다. 이 상황이라면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프라이싱하는 수준까지 가야하는 것 아닌가 고민된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도 "이주열 총재 발언, 홍남기 부총리 발언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 살아난 모습"이라며 "당국자 발언 영향에 이날 장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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