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창업, 벤처기업의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혁신금융협의회 산하에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와 ‘창업벤처투자협의회’ 두 개의 분과협의회를 운영한다.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는 일괄담보제도 정착, 기술평가와 신용평가의 일원화 등 기업여신시스템 혁신 및 관련 대출 지원 확대를 담당한다.
‘창업벤처투자협의회’는 직간접투자 및 펀드조성 등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맡는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지원 규모는 20조원이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혁신금융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감안해 금번 혁신금융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혁신금융 지원규모를 대폭 상향했다"며 "혁신금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기술금융을 순증규모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으로서 취급규모 기준으로 산정하면 약 3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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