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층 전기버스는 전장 1만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로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이어 앞바퀴에는 독립현가방식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이고, 중간바퀴에는 각각 120kW, 총 240kW(약 326 마력)의 모터를 결합한 휠모터액슬을 장착해 구동 시 전력손실을 최소화했다. 뒷바퀴에는 후륜조향 시스템을 탑재해 앞바퀴와의 협조제어를 통해 최적의 조향 성능을 구현했다.
2층 전기버스에는 탑승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운전자가 의도한 운전 방향을 파악하고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체자세제어(VDC)’ ▲전방에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고 필요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피해를 방지하거나 축소시켜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2층 전기버스를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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