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이 첫 해외 IR을 실시한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DGB금융을 알리고 투자자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주가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27~30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 1대1 미팅을 진행한다.
DGB금융 관계자는 "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해외 IR 활동"이라며 "2박 3일간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작년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하이투자증권 인수 마무리, 차기 행장 선임 등 조직 재정비에 집중했다. 올해 김태오 회장이 행장에 선임되면서 조직 재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주가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DGB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7일간 8100~82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김태오 회장 대구은행장 취임 이후 3일간 급상승해 8790원까지 올랐으나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이에 타 금융지주 회장들도 해외 IR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했으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도 해당 국가 IR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현 회사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라며 "그런 점에서 해외 IR에 직접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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