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금융 자체가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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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 전 위원장은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신주소를 산업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경쟁력을 갖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을 한마디로 말하면 혁신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위원장은 혁신성장을 위해 우선 금융에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위에서도 지난 3월 ‘혁신금융추진방향’이라는 금융정책의 근간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부동산이나 가계대출 등 아주 익숙한 분야에서부터 미래 성장성을 보는 자본시장에까지 여러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전 위원장은 또 “금융 자체가 혁신 리더의 역할을 할 필요도 있다”며 “금융은 아날로그 시대와는 달리 디지털 시대에서 훨씬 빠른 혁신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금융 영역 곳곳에 접목해 싸고 바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혁신”이라며 “이제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국가 간 경쟁이 될 혁신성장을 금융 분야에서 선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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