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대북 관련 종목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개성공단 관련주로 꼽히는 의류회사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8.47% 상승한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2.22%), 신원(3,15%), 재영솔루텍(3.38%) 등도 함께 상승중이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업체인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해 431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3년 3개월만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
개성공단 관련 주가 상승은 이번 방북 승인이 공단의 재가동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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