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동통신 업계에서 전해진 이 소식에 따르면 전작인 V40 씽큐 모델과 비교해봤을 때 같은 기간 동안 4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전작인 V40은 출시 직후 1주일 동안 약 2만 여 대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먼저, 공개 직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비교당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갤럭시 폴더블폰과 지향점이 다르다는 점이 알려지는 동시에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진 이후 기기의 디자인, 마감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그동안 LG 스마트폰을 등한시했던 소비자들의 눈길을 다시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또한, 갤럭시 S10 5G 모델에 이어 출시된 V50 씽큐 모델의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 3사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인 것이 큰 도움을 줬다는 분석 또한 나온다.
그뿐만 아니라 출시 직후에 등장했던 공짜폰과, 페이백을 받아 오히려 돈을 받고 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속칭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하면서 초기 가입자를 상당수 모았던 것 역시 10만 돌파에 큰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LG는 이러한 호응에 박차를 가해 미국 시장에 31일 기기를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듀얼 스크린을 제외하고 기기만 판매하며 1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북미 시장 내의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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