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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리더 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영유아·어린이 지원 사업에 힘 싣는다

기사입력 : 2019-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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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가치 창조자’ 그룹 가치관 맞춰

▲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우리의 기본 방침 아래 주변 공동체와의 공생을 모색하며 기업활동을 해나가자. 우리의 고객, 파트너사 등과 함께 나누며 성장할 때 더 큰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 그리고 국가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함께 가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초 임직원들 앞에서 발표한 신년사 내용 중 일부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후 사회공헌 활동에 기존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각 계열사들이 일제히 영유아 및 어린이 지원 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먼저 롯데지주는 이달 초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태어나는 순간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영유아 지원활동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늘푸른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롯데지주는 신생아때부터 어린이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지속적으로 발달 상태를 체크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정밀검사 및 치료를 지원한다.

롯데지주는 또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단순 기부가 아닌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모금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총 4만 2745박스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포함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스위트홈’ 건립 사업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매년 1개 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로 7년째다.

지난 2013년 전북 완주군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점 경북 예천군, 3호점 강원 영월군, 4호점 충남 홍성군, 5호점 전남 영광군, 6호점 경북 봉화군에 ‘스위트홈’을 세웠다. 7호점은 올해 11월 충남 태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스위트홈’은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다.

롯데알미늄 또한 이달 세이브더칠드런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롯데알미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안산시 학대피해아동 약 280여명의 심리검사 및 치료를 후원할 계획이다.

2017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안산시는 전국에서 아동학대의심사례 신고접수건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안산시에는 롯데알미늄의 대규모 공장이 입지해 있기도 하다.

한편,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렌탈, 롯데월드 등 계열사들은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연계해 어린 환우들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 문화 공연, 보장구 지원사업, 치과검진 및 치료지원, 간식 및 음료 제공, 피크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찾아 지원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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