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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339억원 ‘반토막’…하반기 실적 성장 자신감

기사입력 : 2019-05-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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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사진=넷마블)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줄었다고 알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실적감소에도 자심감을 보이고 있다. 9일 출시한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의 흥행과 이후 출시되는 타이틀로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14일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매출은 블소 레볼루션 온기 반영했으나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규게임 부재로 전년 동기보다 5.9%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줄었다.

올 1분기 매출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장르가 전체 매출의 32%,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RPG 장르가 30%, ‘모두의마블’, ‘쿠키잼’(Jam City) 등 캐주얼 게임이 26% 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0%(2879억원)를 기록했다.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가, 일본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권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을 크게 성장시킬 타이틀이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준비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월부터 일곱개의 대죄 한일 런칭을 시작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 일본 출시 BTS월드 글로벌 출시도 6월 출시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이후에도 A3스틸얼라이브와 세븐나이츠2,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M 등 하반기에 탄탄한 신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블레이드앤 소울 레볼루션 일본 출시와 킹오파 올스타 글로벌 출시 등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권 대표의 하반기 자신감에는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의 기대치를 넘는 성과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이 게임은 14일 기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각각 1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 대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는 더 올를 것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킹오브파이터IP의 모든 캐럭터들을 사용한만큼 캐릭터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장기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2분기부터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 1분기 신작 출시의 부재와 인건비 상등 고정 영업비용의 비중이 높아 실적이 부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작들의 흥행으로 하반기부터 매출이 오르면 영업이익률은 20%이상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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