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4일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올 1분기 매출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장르가 전체 매출의 32%,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RPG 장르가 30%, ‘모두의마블’, ‘쿠키잼’(Jam City) 등 캐주얼 게임이 26% 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0%(2879억원)를 기록했다.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가, 일본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 그는 "6월부터 일곱개의 대죄 한일 런칭을 시작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 일본 출시 BTS월드 글로벌 출시도 6월 출시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이후에도 A3스틸얼라이브와 세븐나이츠2,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M 등 하반기에 탄탄한 신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블레이드앤 소울 레볼루션 일본 출시와 킹오파 올스타 글로벌 출시 등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이 게임은 14일 기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각각 1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 대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는 더 올를 것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킹오브파이터IP의 모든 캐럭터들을 사용한만큼 캐릭터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장기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2분기부터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 1분기 신작 출시의 부재와 인건비 상등 고정 영업비용의 비중이 높아 실적이 부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작들의 흥행으로 하반기부터 매출이 오르면 영업이익률은 20%이상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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