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한다.
롯데지주는 13일(현지시간) 신 회장이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다만,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등 어떤 인사를 만날지에 관해서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신 회장의 이번 백악관 방문은 지난 1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에탄크래커(ECC) 및 에틸렌글리콜(EG)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롯데그룹이 백악관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주 공장 준공은 총 사업비 약 31억 달러(약 3조650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롯데는 에틸렌 100만톤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준공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롯데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한 바 있다. 그는 "이번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이자 한국 기업이 미국 화학 공장에 투자한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며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는 투자이자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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