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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신 현대차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안병기 현대모비스 상무는 '산업포장' 넥쏘 개발 공로

기사입력 : 2019-05-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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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이 한국 자동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11명)과 산업부장관 표창(20명) 등이 수여됐다.

서보신 현대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왼쪽)과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장 상무.이미지 확대보기
서보신 현대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왼쪽)과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장 상무.
서보신 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서 사장은 36년간 생산기술 개발, 해외 공장건설, 인도공장 효율적 경영으로 생산 및 판매확대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남종승 남양넥스모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남 대표는 32년간 신제품 개발을 통해 GM, BMW 등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 수주, 품질혁신을 주도하며 수출증대 및 자동차부품 산업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이 있다.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장 상무는 투싼ix, 넥쏘 등 국산 수소전기차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허건수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도 인재양성 등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 표상 20명 등에 대한 수상도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부 장관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계 수준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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