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채용에 AI면접 전형을 시험적으로 추가해 진행한 다음 결과를 보고 정식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AI면접을 시작으로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본격적인 AI면접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포스코 사내 벤처 ‘포스마이다스’였던 마이다스아이티가 포스코그룹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AI면접은 IT솔루션 기업 마이다스아이티의 AI 면접 프로그램 ‘인에어(inAIR)’를 사용한다. 지난해부터 하반기 채용부터 이슈가 되어온 ‘AI면접’은 이미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유니클로 등 일부 대기업이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AI면접을 도입한 기업은 87개 수준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서 100개를 넘어섰다.
다만 현재 기업들은 AI면접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지 않는다. 기업들은 AI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참고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영업전문 인재 채용에 AI면접을 도입했다. 제약 기업들도 AI면접을 적극활용하고 있으며 LS그룹도 올해 중 AI면접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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