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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인터솔라 유럽 2019’서 태양광 모듈·솔루션 공개

기사입력 : 2019-05-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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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사진=한화큐셀)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사진=한화큐셀)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이 15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Intersolar Europe 2019(이하 인터솔라)’에 출전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산업 내 선도적 위치를 바탕으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전략 하에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주택 및 상업용 솔루션과 전력 리테일 사업을 소개한다.

유럽 태양광 시장은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이 타 에너지원 대비 경제성을 확보함에 따라, 에너지 자가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 태양광 시장의 특성에 맞춰 고품질 태양광 모듈과 각종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지난해 독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라고 덧붙였다.

Intersolar Europe 2018 한화큐셀 임직원 단체사진(사진=한화큐셀)이미지 확대보기
Intersolar Europe 2018 한화큐셀 임직원 단체사진(사진=한화큐셀)


이번 인터솔라에서 한화큐셀은 지난 4월말 출시한 최대 출력 420와트피크(Wp)의 큐피크 듀오 G6를 선보인다. 큐피크 듀오는 지난해 태양광 산업 내 가장 저명한 어워드 중 하나인 인터솔라 어워드를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 양면발전모듈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후면 발전이 가능해 주택이나 상업시설 등 좁은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설치 자재인 큐플랫(Q.FLAT)도 전시한다. 큐플랫은 상업시설의 편평한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하는 자재다. 설치기간 및 비용을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영국 태양광 매체 ‘Solar+Power Management Magazine’로부터 ‘Solar+Power Award 2018’를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유럽 내 에너지 자가소비의 성장에 주목해 큐홈플러스(Q.HOME+)와 ‘큐홈클라우드(Q.HOME CLOUD)’를 전시한다.

큐홈플러스(Q.HOME+)는 인버터와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됐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택용 솔루션이다. ‘큐홈클라우드(Q.HOME CLOUD)’는 가정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외부 에너지 저장소에 모아뒀다가 필요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한화큐셀은 소비자에게 전기를 합리적인 판매하는 전력리테일 사업인 큐에너지(Q.ENERGY)도 소개한다. 독일의 경우 소비자가 사용할 전기를 직접 매입해서 사용할 수 있고 전기 매입 가격은 시간단위로 변한다. 큐에너지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를 매입할 수 있는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진행해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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