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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사장 체제 신한생명, 올해 전망도 ‘안정적’...업계 최고 보험금 지급능력 인정

기사입력 : 2019-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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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성대규 대표이사 사장 / 사진=신한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생명 성대규 대표이사 사장 / 사진=신한생명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한 신한생명이 올해도 건실한 보험금지급능력을 바탕으로 순항을 예고했다.

신한생명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에서 1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AAA’ 등급을 획득한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 중심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여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장기안정성 중심의 보험영업 및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현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 인수 관련 일관되고 효율적인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유지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사업비 효율성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1%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로 부실 자산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다. 국내 경기 회복세 저하,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여신 부문 신용위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자산 부실화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낮은 상황이어서 향후에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도 장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여 2018년 말 이익잉여금 규모가 1.6조원에 달하고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보장성보험 중심의 금리리스크가 낮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 보험금 유출 대비 충분한 유동성 보유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한 지원여력 등을 앞으로도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강점으로 평가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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