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연구원은 "KOSPI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자들도 방어적인 전략이 낫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원화 약세로 인한 나비효과는 KOSPI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생각지 못했던 북한 발 리스크가 유입됨에 따라 투자심리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 이슈는 가뜩이나 불안한 외환시장에 원화 약세압력 강화시킨다"면서 "현재 1,170원선을 넘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 외국인 수급압박은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OSPI 2,200선 이상에서 주식비중 점진적인 축소, 안전마진을 확보한 배당주와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내수주/경기방어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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