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모델의 발화 주장이 한 포털 사이트 스마트폰 카페에서 제기되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 간에 후기를 남기는 게시판에 '갤10 5G 터졌어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본인의 스마트폰 기기인 갤럭시 S10 5G가 발화해서 터졌으며 AS 센터에 수리를 의뢰했는데 외부 손상 흔적이 있다는 점만 이야기하고 교환 및 환불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글쓴이는 갑자기 기기에 불이 나서 놀란 마음에 떨어트린 것이 삼성 측에서 외부 손상 흔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자국을 만든 것이라며 그렇다면 기기에 불이 나던 그 순간에 손에 고이 들고 있었어야 하냐며 반문한 뒤 다른 사용자들에게 갤럭시가 떨어지면 이와 같이 터지는 현상이 발생하느냐며 다른 발화 경험이 있는 이를 찾고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해당 제품을 거둬간 뒤 외관 및 X레이 분석을 마쳤지만, 외부 원인으로 인한 찍힘 흔적이 명백했고 제품 불량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으며 이 같은 문제를 겪은 다른 소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배터리 상의 문제라든지 불량이었다면 거기에 대한 의견을 내거나 조처를 했을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현재 게시물의 댓글에서는 갤럭시 노트 7 악몽의 재현일지도 모른다는 주장과 함께 과도한 해석이며, 작성자가 어떤 상황에서 폰을 놓치고 발화가 일어난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