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가 가전 시장에서 위상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특히, 최대 6벌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경남 창원사업장에 근무하는 LG전자 직원들의 손은 더욱 바빠졌다.
스타일러 외관, 손잡이에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이 제품은 전면 거울이 최상의 상태로 구매자와 만날 수 있도록 투명 필름이 부착된 상태로 출고된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생산 설비가완전가동인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은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모델의 인기 요인으로는 냉장고, TV 등으로 대표되던 필수 가전 영역에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이 추가되고 있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4인 가족 기준, 롱패딩과 같은 두터운 겨울야외활동복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강점과 같이 두 가지 요인이 뽑힌다.
실제로 대용량 스타일러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스타일러 가운데 30%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50%로 높아졌다.
LG전자는 이와 같은 상승 기류를 기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는 줄인 블랙에디션 슬림 제품의 출시와 같은 전략으로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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