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성장률은 -0.3%로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41분기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수출은 2.6% 감소해 2017년 4분기(-5.6%)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또 제조업 생산은 2.4% 감소해 2009년 1분기(-2.5%) 이후 40분기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융시장에선 그래도 '플러스' 수치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예상보다도 크게 나쁜 것이다.
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투자가 역시 문제이며, GDP 관련 수치들이 예상을 크게 밑돈다"면서 "이날 시장 흐름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발언이 허언이었음이 증명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총재 발언을 감안해 수치가 플러스는 보여줄 것으로 믿었지만, 충격적인 수치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은 추경을 해도 2%대 초반을 넘기 힘든 정도로 보인다"고 맑했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1분기 GDP 동향 등 최근 경제상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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