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우디 대표단은 2013년 2월 체결된 ’한-사우디 보건의료협력합의서‘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온 ‘건강보험 시스템 개선’에 관해 보건복지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방한한 것이다.
특히, 공단은 2001년 이후 정보통신기술(ICT)을 건강보험 시스템에 적용하여 전 국민에 대한 거주지 정보, 소득자료, 진료내역, 검진결과, 요양기관정보 등 약 3조 건이 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관리·운영하고 있어 공단의 빅데이터 시스템과 운영경험은 사우디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혀왔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양 국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며 “사우디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우피그 파우잔 알라비아 사우디 보건부장관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운영경험은 사우디의 건강보험개혁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사우디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광범위하게 이루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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