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마트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난 18일에 출시한 ‘초이스엘 골드 세이브워터’생수로 베트남의 식수위생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3일 세이브더칠드런 회관에서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까마우성의 식수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초이스엘 골드 세이브워터’ 판매 수익금의 10%를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초이스엘 골드 세이브워터(500ml)’ 1만2천병을 지원해 식수위생 개선사업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이스엘 골드 세이브워터’는 500ml, 2L 두 가지 용량이며, 가격은 각 200원, 450원이다. 고객이 ‘초이스엘 골드 세이브워터’를 구입하면 판매 수익금의 10%가 베트남 까마우성의 식수위생 개선사업을 돕게 되는 형태로 ‘착한 소비’가 가능하다.
베트남 까마우성은 메콩강 하류지역에 위치해 있어 매년 수해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세이브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기부금은 가정용 빗물 집수/정수 장치의 보급과 홍수시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정식 화장실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재난 대비 인명구조 교육, 홍수 대비 교육, 학교 내 식수 위생 교육 등을 진행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깨끗한 물과 위생’은 UN의 지속가능경영 발전목표 중 하나”라며 “’초이스엘 골드 세이브워터’ 구입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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