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해 이용자들의 보안우려를 해소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보안인증 취득을 토대로 코스콤은 정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공공시장 진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이미 코스콤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정부 주도로 개발된 오픈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상용화해 K-PaaS-TA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방형 기술 기반의 'R&D 존'을 구축했으며,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 존’까지 마무리됐다.
코스콤은 지난 1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금융감독규정을 만족하는 금융 존을 오는 8월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종’ 금융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지석닫기정지석기사 모아보기 코스콤 사장은 “공공 및 금융에 특화된 클라우드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IT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해 핀테크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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