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금융업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산인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글로벌이든 해양금융이든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직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한 계열사 대표는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나 건강마일리지 제도 도입 후 매일 아침 일찍 조깅을 하고 출근을 하게 됐다"며 "기업 내 건강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됐다"고 말했다.
계열사 직원 중에는 6개월 만에 145kg에서 125kg로 20kg을 감량하는 선례가 나오기도 했다. 건강마일리지로 235명(3월 31일 기준) 직원이 해외 문화 탐방 기회를 얻게 됐다.
지식 마일리지 제도 우수자도 해외연수가 예정돼있다. 3월 31일 기준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를 포함한 43명 임직원은 500만원 상당 해외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식 마일리지 제도는 외부연수, 각종 포럼에 자발적으로 참석하거나 외부행사에 본인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한 경우, 해당사항별 마일리지를 적립해 일정 마일리지 달성 시 해외연수 특전을 제공하는 제도다.
BNK금융은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미래정책토론회'을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김지완 회장과 임직원은 미래정책토론회에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대응 방안’, ‘WM 및 CIB 활성화 방안’, ‘은퇴금융’, ‘P2P 및 B2B 분야 선점 전략’, ‘환율 변동에 따른 그룹 영향 및 대응전략’, ‘정부 부동산 정책에 따른 그룹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2018년 1월 5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3월 6일까지 18회가 진행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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