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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첫 '10-10클럽' 스타트업 배출

기사입력 : 2019-04-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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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이상 제휴-10억 이상 투자유치 '플라이하이' 주인공

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 중 첫 '10-10클럽’이 탄생했다.

'10-10클럽’이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이다.

모바일 기반 문서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가 그 첫 주인공이다.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 및 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 및 보안, 지급결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2017년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됐다.

이후 KB금융그룹의 손해보험(4건), 증권(3건), 생명보험(2건), 캐피탈(1건), KB저축은행(1건) 등 총 11건의 제휴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개발했다.

플라이하이는 최근 KB금융그룹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펀드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도 확정됐다. 플라이하이는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5년 3월 개소한 핀테크랩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62개사를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KB스타터스를 선정하고 키워서,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를 매칭-연계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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