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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에어컨, 美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최고상 수상

기사입력 : 2019-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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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후 조절 부문 최고상 금상 수상

△환경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Smart Climate Control)'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환경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Smart Climate Control)'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으로 최근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에디슨 어워드 재단은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에디슨 어워드를 만들었다. 이 재단은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 명과 함께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 동안 평가해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내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창문형 스마트 에어컨이 환경 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Smart Climate Control)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40% 뛰어나면서 소음이 낮고 냉방성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미국 환경청이 가장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기술에 수여하는 에너지스타 첨단기술상(Energy Star 2018 Emerging Technology Award)을 받은바 또한 있다.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하고 있다. 한 번에 더욱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으므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미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창문형 에어컨에, 국내에서는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에 각각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에 두 나라 모두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같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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