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은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LTE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5G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전파를 발사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5G 1호 가입자를 탄생시키고 6대 서비스 등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최단기간 LTE 전국망 구축 및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의 셀 설계 프로그램을 결합, 고유한 전파 모델을 개발해 5G 셀 설계에 적용하고 기지국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할 수 있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5G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AR, VR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등 B2B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레인 관계자들은 VR 300여편, AR 400여편, 공연 5300편 등 경쟁사에 비해 가장 많은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제공 중인 AR, VR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로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견인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랩도 살펴봤다. 5G 상용 기지국 장비가 설치된 서버룸, 쉴드박스로 외부 전파 간섭 없이 테스트하고 5G 무선 라우터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는 네트워크존, 드론, CCTV, AR, VR, 영상전송 등 서비스의 연동규격에 맞춰 실험하는 플랫폼존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NW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노하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네트워크 안정성은 물론 가장 먼저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5G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통신사업자의 모범사례가 되고 5G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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