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단계로 진행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하나금융타운 2단계 프로젝트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다음달 공식 오픈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5월 4일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식을 연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 25만㎡ 부지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1단계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 이어 지난해 준공된 인재개발원이 이번에 '하나글로벌캠퍼스'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한다. 오는 2023년 전후 마지막 3단계로 본사 이전도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김정태닫기
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디지털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도 궤를 같이해 글로벌(Global), 디지털(Digital), 휴머니티(Humanity)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에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 2019'라는 행사를 열고 '글로벌&디지털 컨퍼런스(가칭)'를 개최해 임직원들과 국내외 주요 석학들간 만남과 강연의 장도 마련한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하나글로벌캠퍼스' 의 출발을 알리고 그룹의 글로벌 경영이념과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한국판 산탄데르’를 목표로 박차를 가해온 프로젝트다. 1980년대만 해도 스페인의 중소은행 중 하나였던 산탄데르 은행이 산탄데르그룹 시티를 조성해 급부상했던 것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았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으로 '청라시대'를 열고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 육성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완공된 통합데이터센터는 하나금융그룹 IT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KEB하나은행, 하나생명, 하나카드, 하나금투, 하나캐피탈 등 13개 관계사 인력이 입주해 IT 인프라를 집중시켰다.
글로벌캠퍼스는 세미나, 연수 등 임직원의 글로벌 금융 역량을 높일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수원과 함께 복합 체육시설, 통합문서창구도 갖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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