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5월 4일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식을 연다.
앞서 지난해 10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디지털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도 궤를 같이해 글로벌(Global), 디지털(Digital), 휴머니티(Humanity)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에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 2019'라는 행사를 열고 '글로벌&디지털 컨퍼런스(가칭)'를 개최해 임직원들과 국내외 주요 석학들간 만남과 강연의 장도 마련한다.
한편,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한국판 산탄데르’를 목표로 박차를 가해온 프로젝트다. 1980년대만 해도 스페인의 중소은행 중 하나였던 산탄데르 은행이 산탄데르그룹 시티를 조성해 급부상했던 것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았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으로 '청라시대'를 열고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 육성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캠퍼스는 세미나, 연수 등 임직원의 글로벌 금융 역량을 높일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수원과 함께 복합 체육시설, 통합문서창구도 갖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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