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기사 모아보기 부회장보다 더 많은 23억원에 달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급여 2억1453만원, 상여금 21억1938만원을 포함해 총 23억3400만원을 받았다. 김 전 전무는 급여 2억680만원, 상여금 21억5771만원 등 23억6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이 회사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15억7700만원)보다 약 1.5배 많은 수준이다. 유상호닫기
유상호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24억6900만원을 받아 한국투자증권 내 보수 1위를 차지했다.보수가 5억원 이상이면 등기 임원 외에 일반 임직원도 연봉을 공시하도록 규정이 바뀌면서 20억원 넘는 연봉을 받은 이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김 전 전무가 한국투자증권에서 설계한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인 ‘TRUE 코스피 양매도 5% OTM ETN’은 1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으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코스피 200이 매월 –5에서 5% 구간에 있으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상품은 지난해 코스피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면서 덕을 봤다.
증권업계에서 유독 ‘샐러리맨 신화’가 돋보이는 것은 성과급 체계가 정착된 영향이 크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이동률 영업고문(영업계약직)이 작년 연봉으로 총 24억1800만원을 받아 사내 보수 1위에 올랐다. 지난달 퇴직한 김형닫기
김형기사 모아보기진 전 대표이사의 보수(6억9700만원)보다 2배가량 많은 액수를 챙겼다.이정민 지점장은 영업 성과에 따른 상여금으로 11억17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을 받아 사내 보수 3위를 차지했다.
SK증권의 구기일 부장은 지난해 총 16억56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사내 보수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 김신 대표이사의 보수(13억8100만원)보다 약 20% 많은 수준이다. 구 부장은 급여 1억900만원에 더해 영업 성과에 따른 상여금으로 14억8900만원을 받았다.
구 부장 외에도 김태훈 부장(8억4천500만원)과 김민수 대리(6억9천900만원) 등이 SK증권에서 고액보수를 받은 직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양증권의 경우 민은기 팀장이 영업성과급 5억3200만원 등 총 5억81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이 회사 임재택 대표이사는 5억원 이상 고액보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임성훈 유안타증권 차장(10억100만원)과 정승용 KTB투자증권 과장(14억7500만원) 등도 5억원 이상 고액보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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