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어려운 수출 여건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대해 은행 문턱이 낮아지게 된다.
1일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부터 1조원 규모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이 즉시 개시된다. 수출기업이 외상 수출 결제일 이전에 수출채권을 은행에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무보가 보증을 지원한다.
이날 무보는 KB국민, 신한은행에 각각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 아울러 KEB하나, 우리은행에도 이달 8~12일 중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수출대금을 조기 회수해서 기업경영과 추가 수출을 위한 자금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유망 수출기업이 수출 계약서만으로도 보증을 받는 1000억원 규모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도 오는 10일부터 협약 은행을 통해 시행에 들어간다. 수출기업 실적, 신용도, 재무 관련 사항을 심사하지 않고 계약이행능력, 수입자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서 보증을 지원한다.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3000억원) 등 다른 수출활력 제고 대책 포함 신규 프로그램도 5월 중 지원을 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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