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이번 서울모터쇼 메인스테이지 정가운데에 회사의 혁신 기술을 담은 전기차 콘셉트카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전시했다.
길이 5.3m, 높이 1m에 이르는 유선형 실루엣을 과시한다.
특히 차체를 탄소 섬유로 만들어 벤츠의 기술 역량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28일 미디어행사를 통해 "비전 EQ 실버애로우는 모터스포츠 역사를 통해 발전된 기술로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벤츠는 6년만에 완전변경된 해치백인 A클래스에 세단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A클래스 세단은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적용했다. "헤이 벤츠 또는 안녕 벤츠"라고 말하면 차량과 대화가 가능한 AI 기반 음성컨트롤시스템이다.
또한 글로벌 양산차 중 가장 낮은 0.22Cd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이는 벤츠의 CLA쿠페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최초 공개된 더 뉴 CLA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더 뉴 CLA에도 MBUX를 장착해 사용자 디지털 경험을 확장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전면 63mm, 후면 55mm 늘어난 윤거와 저중심 설계로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윤지현 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장은 "음성인식이 가능한 MBUX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벤츠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더 뉴 GLE, 더 뉴 G클래스 등 8종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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