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5조1514 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2055억, 당기순이익은 28.0% 줄어든 1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는 진단이다. 권 연구원은 “2019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실적도 원재료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 온기 반영되고, 특수강 부문의 적자도 축소됨에 따라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강판은 완성차그룹의 판매와 실적 모두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수준의 원재료 가격이 유지된다면 하반기 소폭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최근 출시된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SUV 의 투입과 비현대차그룹향 납품 증가는 장기적으로 수량과 고부가제품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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