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맥주 출고가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인상 시기 및 인상 폭은 아직까지 미정이나, 경쟁사의 가격 인상 발표 직후 인상 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 대표적으로 카스 병맥주는 500㎖ 기준 현행 1147원에서 1203원으로 56.22원(4.9%) 올린다.
다만, 롯데주류가 오비맥주를 따라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동일한 4월 내 인상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금 조율 등 거쳐야 할 과정이 많아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에 롯데주류 내에서는 클라우드 가격을 올리더라도 5월은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종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프리미엄 맥주'로 하이트와 카스에 비해 출고가도 200원 가량 높다"며 "카스가 가격을 올리면 프리미엄 이미지가 무색하니 우선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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