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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첫 선발...AI·빅데이터 등 미래 시장 대비

기사입력 : 2019-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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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서비스, 사내 보안 역량 강화 위한 활동 수행

△보안 전문가로 선발된 LG전자 직원 11명과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보안 전문가로 선발된 LG전자 직원 11명과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 R&D 캠퍼스에서 제1회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Software Security Specialist) 인증식을 했다. 인증식에는 보안 전문가로 선발된 직원 11명을 비롯해 박일평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 엄위상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설한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11명의 보안전문가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매년 보안전문가를 선발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사내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 강의, 멘토링 등에 참여해 보안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최근 I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크게 늘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품이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네트워크를 통해 해킹이 일어날 잠재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보안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 cycle)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품보안대응팀은 출시한 제품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빠르게 문제를 분석해 해결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가 연결되는 초연결이 필수”라며 “보안전문가들이 우수한 보안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와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외에 인공지능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용하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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