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세계 각국에서 수집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Vehicle Reliability Big Data Platform’ 구축과 운영에 있어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런치社는 日 40여만 건 이상 누적되는 자동차 진단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선 진단 및 검사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진단, 검사, 정비, 리프트 제품 라인업을 개발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정비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실시간 원격진단 스마트 기기를 선보이며 세계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향후 런치社가 설립 후 28년 동안 집적한 글로벌 자동차 진단 데이터를 활용,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표준화 및 정제할 수 있는 디레몬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완성도 높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차량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중고차 판매사, 렌터카사는 물론 캐피탈 등 자동차 금융사에 이르는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차량 성능 점검, 보험요율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도 빅데이터를 제공, 각 기업이나 기관의 의사결정 및 제도•법령 수립 시 유효한 판단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국내 출시기간이 짧은 수입차 등 신차종의 경우 진단 및 고장원인에 대한 데이터 자체가 없거나 부족하며, 오래된 차종 또한 제조사나 수입사 내규상 정보공개가 쉽지 않아 관련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런치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동차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