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그룹 산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지원과 경제사절단 참가를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현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20일 밝혔다.
13일 미얀마에서는 MFI(Micro Finance Institution, 소액대출기관) 라이선스 조기 취득을 위해 바고주 우윈떼인 주지사, 주 정부관계자 30여명을 만나 조기 라이선스 획득을 당부했다. 바고 지역의 발전과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실시해 미얀마 사회공헌활동도 개시했다.
14일에는 캄보디아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길에 동참한 대한민국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무역협회가 주관한 신남방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DGB특수은행 이용만 행장의 캄보디아 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대구은행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대출만 취급하는 15개 특수은행 중 자산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실적이 부실자산 비율 산업 평균 2.2%, DGB 특수은행 0.2%이고, 총자산 이익률은 산업 평균1.6%, DGB특수은행 5.5%로 업계 최상위 실적을 거뒀다.
김태오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특성상 Top-down 방식의 사업 추진이 중요한 만큼 현지화와 디지털이란 두 가지의 키워드로 계열사가 아닌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닌 디지털 적용을 동시에 검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만큼은 ‘현지화’에 가장 특화된 금융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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