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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수준의 소음, 자동차·유모차 등에 우수한 공기질을...LG전자 퓨리케어 미니 출시

기사입력 : 2019-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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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풍의 경우의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약 23데시벨

△22일 출시될 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화이트 모델/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출시될 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화이트 모델/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22일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퓨리케어 미니는 포터블 PM 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 팬 등을 탑재했다.

포터블 PM 1.0센서는 제품을 세우거나 눕히거나 상관없이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한다.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으로 회전하면서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 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준다.

신제품은 국내외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청정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 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 인증을 받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에서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

소음도 작다. 약풍으로 작동할 경우 약 23㏈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국제인증기관
TUV 라인란트 역시 퓨리케어 미니가 모터, 팬 등의 작동 소음이 작다고 검증했다.

사용자는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또 잠을 잘 때 침대 옆 좁은 탁자 위에 놓거나 머리맡에 두면 사용자는 수면 내내 주변의 공기를 관리하며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이며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차량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름 81mm 이상인 컵홀더에 퓨리케어 미니가 쏙 들어간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청정표시등은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질 상태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퓨리케어 미니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2일 출시될 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블랙 모델/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출시될 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블랙 모델/사진=LG전자
퓨리케어 미니는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30만9000원이다. 필터는 3개 한 묶음 기준 3만 원이다.업계에서는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이 2년 전 연간 약 100만 대 규모였으나 지난해는 140만 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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