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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광주광역시, 친환경 공기 산업으로 공기질 개선에 나선다

기사입력 : 2019-03-18 11:00

(최종수정 2019-03-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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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협력 및 생산, 제조 분야 협력적 생태계 조성

△18일 LG전자와 광주광역시와 함께 공기 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사진=오승혁 기자(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8일 LG전자와 광주광역시와 함께 공기 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사진=오승혁 기자(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광주광역시의 공기(空氣)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 북구 대촌동에 있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공기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생산·제조 분야 협력적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 크게 3가지다.

협약참여기관 3곳은 주거 공간부터 학교, 병원 등과 같은 대형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증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센서 및 필터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공간별로 특화된 공기청정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기관은 광주광역시의 공기산업 관련 기업들이 사업화를 진행할 때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참여기관은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노령 인력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해 교육하고 향후 유지보수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이 광주광역시의 공기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2020년 3조 7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공기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LG전자와 협력해 공기산업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접목해 최첨단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기산업 생태계가 선순환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기산업이 광주광역시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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