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쉐보레가 대형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한국 도입을 공식화했다. 출시 시기는 올 하반기다.
한국지엠은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트래버스·콜로라도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트래버스보다 사이즈가 큰 대형SUV '쉐보레 타호'를 전시해 소비자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트래버스는 최초의 SUV인 1935년 서버번으로 시작해 이어져 내려온 쉐보레 SUV 헤리티지를 계승한 쉐보레의 대형SUV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를 발휘하는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가솔린 SUV 특유의 정제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트래버스는 동급대비 가장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2열의 독립적인 캡틴 시트, 플랫 플로어를 갖췄다. 뒷좌석을 폴딩할 경우, 최대 적재량이 2,780L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전자식 상시 4륜 구동(AWD) 및 트레일러링 시스템 기본 장착으로 캠핑 카라반을 연결해 가족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합하다.
콜로라도는 출시 이후 45만 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프레임바디 구조에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 뛰어난 견인능력을 갖췄다.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2kg.m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3.6L V6엔진은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전자식 4륜 구동이 적용되며, 3.2톤의 뛰어난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무거운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도 문제없이 견인할 수 있다.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서 '타호'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타호는 ‘트랙스-이쿼녹스-블레이저-트래버스-타호-서버번’ 등 쉐보레 SUV 라인업 중 두번째로 큰 모델이다.
한편 2019서울모터쇼는 3월 29일부터 4월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쉐보레 부스는 킨텐스 1전시관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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