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웨이보를 통해 이중으로 화면이 접히는 더블 폴딩 방식 폴더블폰 모델을 세계 최초로 사전 공개한 샤오미의 제품은 약 110만 원 선으로 측정되었다. 이 가격 그대로 출시된다면 폴더블폰 중 마켓에서 최저가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절반 그리고 화웨이의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폴더블폰의 가격을 이렇게 낮출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인 웨신눠로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쓰일 자금 및 설비를 제공한 샤오미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최근 신청한 웨신눠의 성과 열매를 나눠 먹은 것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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