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에서는 단말기와 기지국 사이의 무선구간에서 1msec의 짧은 시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런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최대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기존 구조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5G 에지 통신 센터에 데이터 처리 장치를 구축해, 사용자의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사용자가 인접한 에지 통신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지역에서 사용하는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수도권 통신센터까지 전송되지 않고도 해당 지역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의 지연이 획기적으로 감소된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5G를 이용한다면 제주 에지 통신센터를 통해 기존 LTE보다 최대 44% 빠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향후 실시간 방송, e-sports 중계, 온라인 게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AR, VR 서비스 제공에도 에지 통신센터를 적극 활용 예정이다.
이광욱 KT 네트워크부문 코어망 구축담당 상무는 “KT는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5G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KT의 유무선 역량이 결집된 에지 통신센터를 5G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하여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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