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주식지분 확대를 추진하고 주주권 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제강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은 6일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조합원들의 자기자금 출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리 사주로 배분함으로써 지분율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KB금융 주인되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를 위해 조합원 1인당 2000만원 가량의 자금을 대출을 통해 조달하는 별도 캠페인도 추가로 전개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KB카드 등 12개 계열사 2만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있다. 단순 계산으로만 최대 4000억원 규모 재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조합측 설명이다.
아울러 류제강 조합장은 "KB금융의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주주제안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