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일 문 대통령은 6박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한다.
15일 일정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놈펜상업은행장인 신창무 행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할 계획이다. 임용택 행장은 15일 전북은행 주주총회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15일 전북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 일정으로 임용택 행장님이 자리를 비울 수 없게 됐다"며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이 캄보디아에서 관련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본래 출장 일정 계획에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고사했다"며 "출장지인 캄보디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에는 하나은행 해외거점이 없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도 이번 출장에는 불참한다. 김도진 행장은 금융위에서 추진한 신남방 출장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잡지 않았다.
최근 동남아 출장을 다녀왔던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3개국을 방문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지난 2월 14일부터 7박 8일간 동남아 3개국 출장을 진행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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